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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비행기 안에서 작성해야 할 입국 서류 때문에 은근히 긴장되실 겁니다. 최근 태국 입국 절차가 많이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비자 종류나 현지 상황에 따라 여전히 신고서 작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미리 양식을 파악해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태사랑' 같은 전문 커뮤니티의 자료를 활용해 한글 번역본을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기내에서 인터넷이 안 돼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하여 입국 심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태국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 쓰는법
태국 여행 준비하시면서 가장 먼저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태사랑' 홈페이지예요. 이곳은 여행 좀 다녀본 분들이라면 다 아는 보물창고 같은 곳인데요, 입국 관련 최신 정보가 정말 빠르게 올라오더라고요.
저도 처음 방콕 갈 때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었는데, 출발 전 미리 양식을 눈에 익히고 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막상 비행기 타서 흔들리는 기내에서 낯선 영어를 읽으려면 멀미 나고 헷갈릴 수 있거든요.

홈페이지에 접속하셨다면 헤매지 마시고 상단 메뉴를 주목해주세요. '태국자료실'이라는 메뉴가 보이실 텐데, 그 하위 메뉴에 있는 '여행자료실'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입국 신고서뿐만 아니라 지하철 노선도, 관광지 지도 등 여행 퀄리티를 높여줄 알짜 자료들이 가득해요. 필요한 자료들을 미리미리 다운로드해 두시면 현지에서 데이터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료실에 들어오셨으면 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게 꿀팁이에요. 게시글이 워낙 많아서 일일이 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검색창에 '출입국 카드'라고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검색 결과 중에서 가장 최근 날짜의 게시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입국 규정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서, 가장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해야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여러 버전이 있다면 댓글 반응이 좋은 글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해당 게시글을 보시면 이렇게 각 항목별로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하는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영어 울렁증 있으신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한글로 '성', '이름', '직업' 등을 다 표시해 두었더라고요.
이 이미지를 반드시 핸드폰 갤러리에 캡처해서 저장해 두세요. 비행기 안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안 되니까, 캡처본을 열어서 보면서 그대로 따라 적기만 하면 됩니다. 승무원에게 볼펜 빌려서 쓱쓱 적으면 5분도 안 걸려요.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세관 신고서입니다. 보통 기내에서 가족당 1장씩 나눠주는데, 신고할 물품이 없더라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것도 미리 양식을 봐두시면 편해요.
공항 도착해서 짐 찾고 나갈 때 직원에게 슥 내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작성법이 까다롭지 않으니, 미리 겁먹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태국 여행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꼼꼼한 준비가 완벽한 여행을 만든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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